민주당은 6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검증 범국민기구 구성을 제안과 관련해 "소가 웃을 일"이라고 혹평했다.차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강 대표가 제안한) 범국민기구는 유해성에 대한 검증, 도축, 검역 절차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후속조치 마련에 참여하

손학규 민주당 공동대표는 6일 "농민이 농약을 마시고 잇따라 자살하는 이런 비극을 보면서 미국 쇠고기 홍보나 하고 있다"고 이명박 정부를 맹비난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우병은 전혀 없었습니다'라는 정부의 아침신문 광고를 거론하며 "과연 이명박 정부가 국민 건강을 조금이라

2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계천광장 일대에 모인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미국소 수입반대'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촛불을 들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2일 서울 청계천광장 일대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대규모 촛불시위를 둘러싸고 여야가 3일 날선 공방을 벌였다.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미국산 쇠

이명박 대통령은 2일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비판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광우병의 문제는 국민의 건강에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정치적인 논리로 사회불안이 증폭되도록 돼서는 안 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정례회동에서 "수입 쇠고기의

민주당은 1일 '기사 외압' 논란에 휘말린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에 대한 공세를 이틀째 이어갔다. 차영 대변인은 "이동관 대변인은 청와대 입장을 대변하기는 커녕 자신의 입장도 대변 못할 곤궁한 처지로 전락했다"며 "계획적 투기를 뒷받침하는 영농계획서 위조 만으로도 사퇴 사유는 충

창조한국당은 1일 18대 총선 특별당비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모든 비례대표 후보자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국현 죽이기를 위한 무차별 표적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창조한국당은 이날 '검찰의 무차별 표적수사는 문국현 옭아매기 수사' 제목의 성명을 내어 "최근 검찰 수사가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민주당은 30일 '기사외압설'에 휘말린 이동관 청와대 수석이 '친구끼리 말로 좀 봐달라고 했다. 상식과 도리로 호소한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논평했다.김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신의 불법행위를 감추려고 공직을 이용해 권력을 남용하고도

기사 외압 의혹에 휩싸여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민주당 등 야당들은 30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기사 외압'과 관련해 일제히 논평을 내어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그동안 청와대가 표방해온 프레스 프렌들리가 무엇인지 드디어 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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