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얼음정수기 무슨 일이?... 뿔난 소비자들, 제대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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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무슨 일이?... 뿔난 소비자들, 제대로 나섰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6.08.21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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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나온 사건과 관련해 사용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선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코웨이 얼음정수기 3개 모델(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 사용자 1천126명이 코웨이가 정수기에서 중금속 도금이 벗겨져 나오는 것을 알고도 이를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후속조치도 미흡하게 했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이날 2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사용자들은 코웨이가 1인당 건강검진비 150만원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00만원 등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코웨이 얼음정수기 사용자 298명(계약자와 가족 포함)은 같은 취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Z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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