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남편 최민수, 스티븐 스필버그와 밥 먹을 기회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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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남편 최민수, 스티븐 스필버그와 밥 먹을 기회 거절"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6.08.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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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뭐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가 눈길을 끈다.

강주은 씨는 결혼 생활에 관한 강연을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말이 결혼 생활이지 나를 씹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어렸을 적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나는 '천국에 내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런데 남편을 만나면서 '천국에 쉬러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은 터프하고 거칠다. 같이 살면서 힘들었기 때문에 내 안의 강한 면모를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남편은 정말 순수한 사람이다. 사회와 접촉할지 모르더라. 우리 남편이 드라마 '모래시계'를 찍고 스타덤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남편은 대중들이 좋아해주는 것에 대해 반응이 없더라. 스티븐 스필버그랑 밥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도 거절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남편의 생각이 우리랑 좀 다르다. 그런데 이런 게 나한테 좋은 기회였다. 나한테 남을 사랑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남편이 나를 정말 사랑해서 우리는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었다. 사랑이 없었더라면 결혼 생활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런 것을 알려준 남편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고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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