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이상 사업장 23%, 일자리나누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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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이상 사업장 23%, 일자리나누기 실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4.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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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전국 100인 이상 6781개 사업장 가운데 약 23%인 1544개소가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14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전국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임금 결정 권한이 있는 100인 이상 사업장 678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이 같이 참여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에 직면해 기업들이 임금동결·삭감이나 근로시간 조정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거나 추가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노력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전체 현황이 조사·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544개 사업장 가운데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장이 1244개소, 새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거나 예정인 사업장이 300개소였다.

또 임금 동결·삭감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가 1234개소, 근로시간 조정 등 근무 형태를 조정하는 곳이 553개소, 임금과 근무 형태 조정을 병행하는 곳이 243개소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 지역의 참여율이 42.0%로 가장 높았고, 서울 지역이 13.0%로 가장 낮았다. 공공기관의 참여율(34.9%)이 민간 기업의 참여율(22.3%) 보다 높았다. 또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규모가 커질수록 참여율이 높았으며, 금융업(34.3%), 제조업(33.0%) 중심으로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관은 "일자리 나누기가 실직에 따른 개인과 사회의 부담과 고통을 완화하고,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노사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일자리 나누기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함과 함께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화하고 모범 사례도 적극 발굴·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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