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이 커져 2053선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76포인트 하락한 2053.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노조의 전면 파업 소식에 1~2% 이상 떨어졌고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에 실적 개선 요인들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2% 넘게 하락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부문의 인적분할이 기정적 사실로 보인다는 분석에 1%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POSCO 등도 약세였다.
반면 롯데케미칼이 3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에 1%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화재 등도 1% 미만으로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23포인트 내린 686.7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지만 내수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3% 가까이 하락했고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씨젠, 카카오, 메디톡스, 디오 등도 약세였다.
반면 에스티팜이 5% 이상 상승했고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뉴트리바이오텍, 톱텍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096.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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