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주 갑작스런 죽음 소식에 충격... "광안대교 지날 때까지 의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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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갑작스런 죽음 소식에 충격... "광안대교 지날 때까지 의식 있었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6.10.1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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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31)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12일 0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택시 운전기사는 "손님이 광안대교를 지날때까진 의식이 있었는데 호텔에 도착했을 때 숨을 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후 호텔 직원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깨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권혁주 씨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앞두고 11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저녁 부산 남구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고자 부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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