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약세... 기관 매도세로 코스피지수 17.6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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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약세... 기관 매도세로 코스피지수 17.66p 하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4.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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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JP모건의 실적 개선과 주간 실업 수당 신청건수 감소 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3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하며 장 초반 136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쏟아지는 등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된 탓에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7.66포인트 내린 1319.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 고정거래가격 인상 기대와 채권단 주도 매각작업 본격화 소식으로 7%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내쇼날푸라스틱은 액면분할 후 재상장하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도 20.29포인트 내린 477.23포인트를 기록하며 내림폭이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등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글과컴퓨터는 NHN인수설이 돌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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