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문재인, 진실 밝히고 국민 판단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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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문재인, 진실 밝히고 국민 판단받아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6.10.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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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는 20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진실을 밝히고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문 전 대표를 압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어제 국회 정보위 국정원 국감에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대북결재 진실이 확인됐다"며 "문재인 전 대표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대북결재 사건 관련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호 국정원장은 시점에 대해서도 2007년 11월 21일이 맞다고 한다. 이병호 국정원장이 국감장에서 개인적 독후감을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다. 북한에 물어본 일 등 관련해 총체적 안보관 밝히고 국민을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은 문재인 전 대표의 총체적 안보관 평가할 권리가 있다. 문 전 대표는 다른 말 하지말고 2007년 11월 당시 일을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 대부분을 문재인 전 대표에게 2007년 당시 일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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