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74포인트 상승한 2047.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물산이 4% 이상 올랐고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도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수주 개선과 러시아 루블화 가치 상승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 조정으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160만원 가까이 거래됐고,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도 강세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SK, 롯데케미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89포인트 내린 647.8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스티팜과 콜마비앤에이치가 3%대로 하락했고, SK머리티얼즈, 로엔, 원익IPS는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코미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CJ오쇼핑, 포스코 ICT, 이오테크닉스 등은 2% 대로 상승했고 카카오, CJ E&M,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하락한 1131.0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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