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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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4.1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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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외 전문가 43명 IT수출전문위원으로 위촉

변호사, 변리사, 교수, 업계 전문가 등 IT 분야 전문가 43명으로 꾸려진 'IT수출상담센터'가 활동을 시작했다.

코트라(KOTRA)는 18일 조환익 사장이 이들 43명의 전문가를 IT수출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IT업계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외 정보가 부족하고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IT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는 IT수출상담센터는 IT와 관련된 해외 마케팅, 무역실무, 국제법률소송, 상사분쟁, 지적재산권, 외국환 거래, M&A, 투자유치, 수출금융, 기술거래, 국제인증 및 국제협상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온라인 상담을 기본으로 하되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문위원과 업체가 별도의 면담을 하게 된다. 온라인 상담은 코트라가 운영 중인 무역통상정보 사이트 글로벌윈도우에서 진행되며 문의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 전문위원이 3일 내에 답변을 하게 된다. 모든 상담은 무료다.

43명의 IT수출전문위원은 ▲변호사, 변리사, 교수, 세무사, 은행원 등으로 구성된 19명의 전문직종별전문위원 ▲이동통신, 전자정부, 컨텐츠 등의 분야에 정통한 교수, 기업체 직원 등으로 구성된 8명의 품목별전문위원 ▲미국, 중국, 아시아 지역에 정통한 3명의 지역진출전문위원 ▲그리고 해외 IT거점 KBC에 근무하는 13명의 코트라 직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코트라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과 공동으로 각국의 IT정보, 수출입통계자료, 해외 IT 마케팅 정보도 같은 사이트에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국내 IT기업들은 한 사이트에서 IT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함은 물론 수출상담도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은 IT수출전문위원 위촉식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IT수출전문위원들은 IT수출 분야의 119구조대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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