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60)씨의 측근으로 최씨가 한국과 독일에 설립한 회사 더블루K 이사인 고영태(40)씨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한때 유흥업소에서 호스트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일요시사는 "고영태씨가 8~9년 전까지 호스트 생활을 했다"고 알렸다
이어 "2009년쯤 호스트바 생활을 그만두기 직전 청담동과 도산대로에 있는 호스트바의 영업이사로 근무했고, 마지막으로 일한 곳은 청담동"이라고 전달했다.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들이 고영태씨의 이름이 매체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가라오케 호떡(호스트바를 지칭하는 은어)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지난 19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회장(최순실씨)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이었다. 연설문을 고쳐놓고 문제가 생기면 애먼 사람을 불러다 혼낸다"라고 알렸다
주변인에 의하면 올해 들어 고씨와 최씨의 관계가 멀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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