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현 시국과 관련해 명예혁명을 직접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과거와 결별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명예혁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패와 특권을 대청산하고 '흙수저' '금수저'가 따로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전 대표의 대국민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헌법 유린,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 사건을 접하며 참담한 부끄러움과 깊은 분노를 느껴왔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인내해 왔습니다. 오히려 졸속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는 등 권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채 민심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이제 민심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약관화해졌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쏟아진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통탄은 대통령의 하야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절망감의 표현입니다. 대통령의 퇴진을 넘어 시대를 교체하고 나라의 근본을 확 바꾸라는 준엄한 명령입니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이 바로 서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자는 국민들의 합의입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국민 여러분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대한민국은 과거와 결별하고 국가를 대개조하는 명예혁명에 나서야 합니다. 부패와 특권을 대청산하고 '흙수저' '금수저'가 따로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과 성숙한 민주의식을 믿습니다. 2016. 11. 15. 문 재 인 |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지도자는
이땅에는 없는 것인가?
간보는 정치가 아닌 누가뭐라고해도
이 어려운 비상시국을 헤쳐나갈
방법은 없고 국민을 핑계삼아
자기의 정권욕만 드러 냈다.
이땅의 잠룡이라는 사람들이여!!
현실적인 난국타개방안을 마련하고
10박 10일이라도 머리 맞대고 국민을
위하여 현실적인 대안으로 이나라을
구할 지도자는 진정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