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민주당 문재인-안희정 싸잡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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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문재인-안희정 싸잡아 비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12.06 15: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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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치가 문재인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꿈에서 어서 깨라"
▲ 지난 3일 오후 대전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최근 탄핵 정국에서 야3당 공조를 둘러싸고 엇박자를 냈던 국민의당이 이번에는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민쥬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를 싸잡아 비판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어 "안희정 충남지사는 '야권 일각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를 고립시킨다'며 이를 아주 정략적인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며 "안 지사는 대한민국 정치가 문 전 대표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꿈에서 어서 깨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는 이 엄중한 시국에 누가 누굴 견제하고 고립시킨다는 것인가"라며 "혹여 문 전 대표가 고립되고 있다면 자기성찰이 우선이어야지 책임을 돌리거나 피해망상적 반응은 민망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지사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거론하며 손학규, 박지원, 안철수 대표에게 주
제 넘는 훈수를 두니 점입가경"이라고 안 지사를 비판했다.

이번에는 김 대변인이 안 지사에게 충고했다.

김 대변인은 "나쁜 정치란 반성과 책임 없이 한결같이 표를 구걸하는 것이다. 두 번의 대선 패배 이후에도 혁신보다 패권정치를 선택한 것이 나쁜 정치다. 호남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도 반성도 사과도 없이 여전히 호남의 지지를 구걸하는 것이 나쁜 정치"라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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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016-12-06 18:47:34
이것들이 지금 장난을 하나. 지들이 하고 있던 짓을 더민주에 떠넘기고 개소리야. 호남을 이용하고 있는 건 니들이잖아, 빌어먹을 새끼들아. 강연재의 문재인 공격과 기레기들의 문재인 광주 박대 거짓찌라시가 동시에 나온 게 우연이 아니고, 지금도 보다시피 문재인 공격하고 있는 게 니들이지 않냐고. 박지원놈에게 자기가 대장이라도 되는 듯이 설친다고 했더니 그걸 문재인에게 전부 뒤집어씌워놨네. 그러니 욕처먹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