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만에 반등 1940선 회복
뉴욕증시 반등 소식이 투자심리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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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만에 반등 1940선 회복
뉴욕증시 반등 소식이 투자심리에 호재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0.23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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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44.17포인트(2.32%) 오른 1947.98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기술주 강세로 지난 주말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가 8일째 이어졌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도세가 6000억원 이상 쏟아졌지만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반등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대한해운 등 최근 조정을 받았던 철강과 조선, 해운주 등 중국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LG필립스LCD는 4% 올라 닷새 만에 연속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우리금융이 내렸다.

STX그룹이 세계 크루즈선 2위 건조사인 노르웨이 아커 야즈사의 지분을 획득했다는 소식으로 STX와  STX조선, STX팬오션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0.10포인트(2.61%) 오른 789.00에 거래를 마쳐 사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태웅,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키움증권이 3~11% 올랐고 에스에너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했다. 포스데이타가 사흘째 상승했지만 쏠리테크와 에이스테크가 하한가를 나타내는 등 와이브로 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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