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개혁보수시당(가칭)은 29일 반정부 성향으로 분류된 문화예술인의 명단을 정리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오신환 개혁보수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창작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가 지키는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이며 정의로운 보수를 지향하는 개혁보수신당은 이를 철저히 지켜 나갈 것"이라며 "특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여부를 철저히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오 대변인은 "입학까지 취소했지만 특혜를 제공한 사람은 없는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논란, 주사기가 반입됐음에도 주사를 놓은 사람은 없는 대통령의 주사 처방 의혹과 같이 이번 블랙리스트 의혹 역시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박영수 특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듭 주문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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