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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신천지 논란 확산... 민주당, 의혹 해명 촉구
반 총장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니다"... 민주당 "그럼 김남희 대표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라"
2016년 12월 29일 (목) 18:34:22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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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사무 총장이 종교단체 신천지의 산하단체 IWPG가 제작한 영상 홍보물에 등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김남희 IWPG 대표와 반기문 총장이 나란히 찍은 사진도 등장한다. (사진=IWPG 홍보 영상 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된다면 제 한 몸 불사르겠다"며 대권 도전에 강한 의욕을 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은 커녕 귀국도 하기 전에 휘청거리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전 회장에게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종교단체와의 관련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반기문 총장이 신천지의 산하단체로 알려진 IWPG(국제여성평화그룹)가 제작한 영상 홍보물에 등장하면서 신천지와의 유착관계가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 

그러나 신천지 쪽은 IWPG가 신천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적극 해명했다. 김남희 대표가 신청지의 신도이긴 하지만 IWPG와 신천지는 무관하다는 얘기다.

3분50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지난 3월 5일 세계 여성의 날에 이뤄졌던 '3월의 행진(MARCH IN MARCH)' 캠페인 당시 반 총장과 김남희 IWPG 대표가 함께 촬영된 사진이 나온다.

김남희 대표는 유엔여성평화협회(UNWFPA) 주관으로 뉴욕에서 열린 'MARCH IN MARCH' 행사에 초청돼 반 총장의 부인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주요 발제를 했다고 한다.

   
▲ 공개된 종교단체 신천지의 산하단체 IWPG가 제작한 영상 홍보물에서 김남희 IWPG 대표가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IWPG 홍보 영상 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김남희 대표는 이 홍보 영상에서 "UN과 IWPG는 평화의 손을 잡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IWPG는 또 "김남희 대표가 유엔본부 초청으로 세계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반기문 총장에게 한 점 의혹 없도록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9일 국회 브리핑에서 "반기문 총장은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해당 단체가 유엔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했다면 어떠한 사유로 누구의 추천이나 소개로 초청되게 됐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총장 쪽은 "IWPG가 2013년 유엔 공보국에 등록된 NGO이기 때문에 해당 행사에 참여했으며 반기문 총장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김남희 대표와 사진을 찍은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 대해 윤관석 대변인은 "IWPG와 김남희 대표가 우연히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가
지고 유엔과 반기문 총장을 단체 홍보에 이용했다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며 "반 총장 스스로 떳떳하다면 김남희 대표와 IWPG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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