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국민의당 12%, 보수신당 6%, 정의당 4%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월 첫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이 40%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민주당 창당 이후 최고 지지율이다.
국민의당도 12%의 지지율로 새누리당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월 첫째 주 국민 1004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 40%, 국민의당 12%, 새누리당 12%, (가칭)개혁보수신당 6%, 정의당 4%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의견유보' 26%로 집계됐다.
3주 전인 12월 셋째 주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도가 3%포인트 하락했고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도 3%포인트 줄었다. 이 변동분은 지난달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추진 중
인 신당으로 이동한 모양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변함 없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36%, '잘못하고 있다' 48%로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
답거절 10%).
이 조사는 지난 4~5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총 통화 5107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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