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66포인트 내린 2045.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화학이 올해 화학 부문과 전지 부문에서 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고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 기대감에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이버도 '라인(LINE)'의 성장 기대감에 1%대로 올랐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KT&G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고 고려아연, 하나금융지주, S-Oil, 한국전력 등도 1~2%대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5.42포인트 하락한 636.7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내린 종목들이 더 많았다.
솔브레인, 케어젠, AP시스템이 4~5%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바이로메드, 컴투스, 씨젠,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3%대로 하락했다. 카카오, SK머티리얼즈, 휴젤, GS홈쇼핑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CJ E&M은 방송 부문 호실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 이상 올랐고 원익IPS, 메디톡스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3.70원 하락한 1194.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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