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김부겸, 경선룰 회동... 문재인·이재명·안희정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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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부겸, 경선룰 회동... 문재인·이재명·안희정 불참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1.16 17: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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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공동경선 관련 긴급토론회 제안... 이재명 "당의 룰 협의 중에 국민께 오해줄 수 있다"
▲ 민주당의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동정부·공동경선 관련 대선후보 긴급토론회를 17일 국회에서 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불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민주당이 이번 주 대선 경선룰을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국회의원이 오는 17일 경선룰 관련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해 주목된다.

박원순 시장은 16일 정권교체와 공동정부·공동경선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대선후보 긴급토론회를 제안했다.

박 시장은 "어느 정당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여대야소일 수밖에 없고 집권여당의 의지만으로 국민이 원하는 전면적 개혁을 성공하기 어렵다"며 공동정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동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 광장에 나섰던 야당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민주연립정부를 말한다.

박 시장의 토론회 제안에 김부겸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성남시장 쪽은 "야권통합을 통한 공동정부 구성은 동의하나 공동경선에 대해서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당의 룰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어 불참을 결정했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도 공동경선 관련 긴급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을 걸로 알려졌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최근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안규백 사무총장에게 공동경선에 대해 설명하고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민주당은 가능한 이번 주 안에 경선룰을 결정하고 설연휴 시작(1월 27일) 이전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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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재명 2017-01-16 19:48:25
멋지다. 갓 재명은 , 검사사칭, 음주운전, 논문표절 , 형수박말,고발사건그러나 그들은 무고죄로 벌금을 갓재명에게 내고있다.박근혜,홍준표,국정원, 댓글부대,박사모 어버이 연합새누리, 10년이상 싸워 이겨 검증되었다.심지어,MBN,조선tv,체널A,쳐들어가 한다.1대6, 1대1 어떤 상대든 깨버린다.청산하는 국민의 대통령으로 삼고싶다.욕심난다. 파리에서 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