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60선 중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18포인트 내린 2065.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 마감했다.
LG화학이 제품 마진 축소에 의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감에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네이버, 포스코, 삼성물산, 기아차, KT&G 등은 1~2% 이상의 내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2% 이상 올랐고 삼성화재는 보험료 인하로 인한 성장률 추가 증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4.07포인트 하락한 622.12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뷰웍스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CJ E&M은 드라마 '도깨비'와 모바일 게임 '리니지 2:레볼루션' 흥행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로엔은 유료가입자 증가와 매니지먼트 사업 성장 등에 힘입은 지난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으로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 휴젤, GS홈쇼핑, CJ오쇼핑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솔브레인은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5% 이상 하락했고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신라젠 등은 2~4%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카카오,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8.40원 하락한 1169.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