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재명·김부겸, 강력한 공동정부 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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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재명·김부겸, 강력한 공동정부 추진 합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7.01.24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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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와 국가대개혁 완수해야... 야3당 원탁회의 및 대선주자 연석회의 제안
▲ 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국회의원은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공동정부 추진에 전격 합의하고 야3당 원탁회의 및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국회의원은 24일 정권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에 합의했다.

세 사람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촛불민심이 갈망하는 국가 대개혁을 위해서는 정권의 확실한 교체와 함께 강력한 공동정부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야3당 지도부에 '정권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 야3당 원탁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여기서 야3당은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을 말한다.

또한 '정권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 야3당 대선주자 연석회의' 소집을 제안했다.

이들은 결선투표나 공동경선, 정치협상 등 야3당 공동정부의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박원순·이재명·김부겸 세 사람은 야3당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는 공동정부 구성에는 긍정적인 반면 공동경선 실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공동경선 대신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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