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개정당 청년당원들, 18세 참정권 확보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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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개정당 청년당원들, 18세 참정권 확보 한 목소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1.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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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토론회에서 참정권 확대 당위성 역설... 김병관 의원, 2월 국회서 입법 추진
▲ 국민의당, 민주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정의당 등 원내 5개 정당의 청년당원들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 목소리로 18세 참정권 확보를 주장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국민의당, 민주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정의당 등 5개 정당의 청년당원들이 25일 한 목소리로 18세 참정권 확보를 주장했다.

원내 5개 정당의 청년당원들은 25일 국회에서 '18세 참정권 확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로 열린 5개 정당 청년당원 초청토론회에서 "투표연령을 18세로 낮추고 정당의 당원가입 연령을 16세까지 낮춰야 한다"고 했다.

발제와 토론에 나선 청소년 및 청년들은 18세 참정권 확보의 당위성 및 근거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18세 참정권 확보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청소년기의 정치 참여 소외가 정치적 무관심으로 이어진다며 "18세 참정권 확보와 별개로 정당의 당원가입 연령을 16세로 낮춰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산하 18세 참정권 확보 특별위원회가 주관했다.

발제에는 김시연 부천학생자치회 대표(부명고 학생회장)와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이 나섰다.

토론은 배준호 정의당 부대표, 조성은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 장예찬 바른정당 창당발기인(자유미디어 연구소 대표), 정두현 새누리당 전 대학생위원장, 이나영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경기도의원)이 벌였다.

토론회 사회는 이동학 민주당 전국청년위 18세 참정권 확보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아서 진행했다.

민주당 김병관·이재정·정춘숙 국회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힘을 보탰다.

민주당 청년위원장이기도 한 김병관 의원은 "서로 다른 5개 정당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18세 참정권 확보를 위해 논의하는 것은 그만큼 18세 참정권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민주당 청년위원회는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투표연령 인하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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