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80포인트 오른 2065.8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보이며 192만원에 마감했다. LG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올랐다.
신한지주, 포스코, 현대차, 현대중공업, LG, SK텔레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3% 이상 떨어졌다. 네이버,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25포인트 상승한 611.0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CJ E&M이 4분기 실적부진에 2% 가까이 하락했고 이오테크닉스, 에스티팜, 바이로메드는 3~7%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휴젤, 씨젠,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카카오는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7% 이상 상승했고 컴투스는 작년 4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강세가 계속되면서 4% 이상 올랐다.
케어젠도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가 소식에 힘입어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올해 취급고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원익IPS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1.40원 내린 1145.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