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6포인트 내린 2080.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삼성전자가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189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고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1% 안팎 하락률을 보이면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또 SK, KT&G,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등도 내림세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2% 가까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 등도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12포인트 상승한 618.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이오테크닉스가 7% 가까이 상승했고 SK머티리얼즈, 제넥신 등이 3~4%대로 올랐다. 메디톡스, 카카오, 로엔, 포스코 ICT, 씨젠 등은 1~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컴투스, 휴젤,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4.80원 오른 1146.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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