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일자리 정책 소통 행보... 오늘 '일자리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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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일자리 정책 소통 행보... 오늘 '일자리 공약' 발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2.21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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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대책·임금체계 개선·노동시간 단축... "일자리 정책이 새정부의 최우선 목표"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이번주 청년, 여성, 창업가 등을 잇따라 만나 일자리 정책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안 전 대표는 21일 청년일자리 대책·임금체계 개선·노동시간 단축 등의 일자리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청년, 여성, 창업가 등을 잇따라 만나 일자리 정책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먼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 모
색 토론회'에서 일자리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할 일자리 공약에는 ▲양질의 일자리 정책 ▲임금격차를 줄이는 임금체계 개선 ▲노동시간 단축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공유공간 팩토리얼(인천 남구)에서 청년 기업인과 만남을 갖는다. 공유공간 팩토리얼은 지역공동체 회복과 세대교류를 목적으로 청년들이 만든 공간이다.

안 전 대표는 이곳에 입주해 있는 문화예술 관련 스타트업 청년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도 일자리 행보를 이어간다.

오전 10시 시흥시 '프론텍'을 찾는다. '프론텍'은 올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곳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해 생산성을 늘이고 고용창출의 성과를 거둔 모범적 기업이다.

안 전 대표는 이곳에서 여성 근로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확대를 위한 임금차별 개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23일 오후 1시 20분에는 서울 행당동 한양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 청년 문제에 대한 고민을 들을 예정이다.

한양대 창업보육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발굴 지원해 청년 창업을 촉진시키는 기관이다. 이 자리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과 함께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출신 창업 CEO들이 함께한다.

안 전 대표는 21일 "다음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를 늘리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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