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68포인트 상승한 2106.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크게 엇갈렸다.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와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건조계약 소식에 1% 이상 올랐고 LG전자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 달성 전망에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포스코는 철강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황 개선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삼성전자도 올해 1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196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2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 소식에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LG생활건강,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 내린 621.3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알리페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기반 확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 이상 올랐고 컴투스, 서울반도체, 웹젠 등은 2~3%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더블유게임즈는 영업이익 성장 전망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파라다이스, 원익IPS,
셀트리온제약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솔브레인, CJ E&M, 코미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3.50원 하락한 1142.6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