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6일 아침 대전시 서구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하는 A씨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5개의 기계 안에 있던 인형 210개(210만원 상당)가 없어진 것을 보고 놀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A씨는 전날 밤 녹화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두 남성이 들어와 2시간 동안 인형 210개를 뽑아간 것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경찰에 "이상하다"며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인형을 몽땅 뽑아간 사람은 이모(29)씨 등 20대 남성 2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형사 입건될만한 행동을 했는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 등이 돈을 안 넣고 뽑거나, 기계를 부순 것도 아니어서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고 섦여했다
이어 "현재 관련 법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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