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15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08포인트 오른 2150.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폭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1% 이상 상승했고 한국전력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올랐다.
포스코, 현대중공업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5~6% 이상 치솟았다. LG화학, LG,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KT&G, LG생활건강 등은 3~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 오른 613.8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유상증자 추진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포스코켐텍, 안랩은 3~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메디톡스, 컴투스, 휴젤,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반면 로엔과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씨젠,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1.60원 하락한 11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