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인간의 탐욕에 희생된 자연과 생명은 결국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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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간의 탐욕에 희생된 자연과 생명은 결국 보복할 것"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3.2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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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동물권단체와 정책협약... 동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지구의 복원 강조
▲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동물보호단체 정책협약 및 동물권향상특별위원회 발족식에서 "인간의 탐욕과 이기주의에 희생된 자연과 생명은 인간에게 결국 보복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와의 공존을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2일 "인간의 탐욕과 이기주의에 희생된 자연과 생명은 인간에게 결국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뤄진 동물권단체와 정책협약 및 동물권향상특별위원회 발족 축사에서 "인간이 가진 끝없는 탐욕으로 인해 생명이 짓밟히고 무시당하고 있다. 능률과 효율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보살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생명들을 우리는 무수히 짓밟아 왔다"며 이렇게 깨우쳤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구와의 공존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 오신 단체들의 민주당과 정책협약을 통한 상생과 가치 추구는 정말 경이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같이 참여해서 민주당의 정책에 반영되고 집권해서 이것을 실천할 때 우리의 인간성이 회복되고 동물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지구의 복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특히 동물권단체 회원들에게 "감시자로서 외부에서 채찍질만 하실 게 아니라 함께 참여해서 정책을 만들어주시고 그 정책의 유효한 수단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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