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 이재명 8%, 홍준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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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1%, 안희정 17%, 안철수 10%, 이재명 8%, 홍준표 6%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7.03.2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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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민주당 지지층 문재인 62%, 국민의당 지지층 안철수 55%, 자유한국당 지지층 홍준표 37%"
▲ 한국갤럽이 3월 넷째 주(21~23일) 만 19세 이상 국민 1007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31% 지지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한국갤럽이 3월 넷째 주 국민 1007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우세가 이어졌다.

문 전 대표는 31%의 지지율로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17%),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0%), 이재명 성남시장(8%)을 크게 앞질렀다.

그밖에 홍준표 경남도지사(6%), 심상정 정의당 대표·김진태 한국당 국회의원(이상 2%), 유승민 바른정당 국회의원·손학규 전 국회의원(이상 1%) 순으로 응답됐다.

2%는 기타 인물을 선택했고,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홍준표 지사가 4%포인트, 심상정·김진태·유승민·손학규 후보도 각각 1%포
인트 상승했다.

문재인·안희정 후보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안철수·이재명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 상위 세 주자인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 지지도 합은 최근 6주간 61%→60%→57%→57%→59%→56%로 60%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재인 후보 선호는 61%→60%→65%→61%→61%→62%, 안희정 후보는 24%→20%→14%→15%→19%→16%, 이재명 후보는 7%→11%→12%→12%→12%→12%다. 민주당 지지층 안에서는 안희정 후보의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국민의당 지지층 55%는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지지층 37%는 홍준표 후보를 선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희정 후보 20%, 문재인 후보 10% 순이며 50%는 의견을 유보했다.

5자 가상 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 42%, 안철수 후보 23%, 홍준표 후보 12%, 유승민 후보 5%, 심상정 후보 4%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문재인 후보(76%), 국민의당 지지층에선 안철수 후보(69%), 자유한국당 지지층 홍준표 후보(54%)가 각각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42%,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13%, 정의당 5%, 바른정당 4% 순으로 조사됐다. '없음/의견유보' 23%.

이 조사는 지난 21~23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9%(총 통화 5254명 중 1007명 응
답 완료)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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