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150선 중반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29포인트 내린 2155.6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 중 반등에 성공했다가 내림세로 돌아서며 206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1% 미만의 낙폭을 보였다. 또 현대차는 중국 공장의 가동을 일시중단했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고 삼성물산, 포스코, LG화학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이익 전망에 힘입어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네이버는 기업가치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11포인트 내린 607.0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안철수 전 대표가 호남 경선에서 압승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안랩이 18% 이상 올랐고 SK머티리얼즈는 실적개선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GS홈쇼핑은 장 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3% 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9.80원 하락한 1112.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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