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베이징(중국)·델리(인도)와 함께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3대 도시에 꼽힌 소식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9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정부는 올해 들어 미세먼지 주의보를 85차례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차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은 공기 오염으로 매년 약 90억 달러(10조 원)의 비용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FT에 실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수준의 공기 오염이 계속되면 2060년까지 한국인의 900만 명이 조기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