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4포인트 내린 2164.6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8 출시와 함께 강세를 보이며 210만원 가까이 올랐고 현대차, 기아차도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KT&G, 롯데케미칼 등도 1%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당국의 특별 감리 착수 소식에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LG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출시에 따른 G6의 판매 부진 우려감에 2%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LG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05포인트 오른 614.6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안랩이 7% 이상 올랐고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 코오롱생명과학은 2~4%대의 상승률을 나타
냈다. 코미팜, 컴투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포스코 ICT 등도 강세였다.
반면 카카오, CJ E&M, 로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3.00원 상승한 1117.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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