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문재인-안철수의 싸움은 호남 1중대와 2중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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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문재인-안철수의 싸움은 호남 1중대와 2중대 싸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7.04.0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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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싸움에 대해 "호남 1중대와 2중대가 다투는 호남 2차 경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자유한국당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안철수의 싸움에 대해 "호남 1중대와 2중대가 다투는 호남 2차 경선에 불과하다"고 비꼬아 비판했다.

김경숙 한국당 부대변인은 6일 내놓은 논평을 통해 "사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별반 차이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무엇보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정당이다. 차이가 있다면 민주당은 친문 패권에 의해 장악돼 있는 당이고 국민의당은 친문 패권에 질려 떠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당이라는 점"아라고 지적했다.

결국 문재인과 안철수, 두 사람의 대결은 호남 1중대와 2중대가 다투는 호남 2차 경선에 불과하다는 결론에 이른다는 것이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이런 번거로운 눈속임을 할 게 아니라 민주당으로 들어가서 솔직하게 2차 경선을 치루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실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각 당의 후보가 확정돼 사실상 대진표가 나오면서 지지율 조정국면에 접어들자 사사건건 날을 세우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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