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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개막... 문재인 대구서 서울로, 안철수 서울서 호남행
열전 22일 팡파르... 문 "마지막 도전" 안 "국민의 이긴다" 홍 "우파가 뭉쳐야 대한민국 지킨다"
2017년 04월 17일 (월) 00:51:34 석희열 기자·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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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동의 19대 대통령선거가 17일 개막했다. 각 후보들은 선거일 하루 전인 5월 8일까지 열전 22일에 들어갔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김용숙 기자] 격동의 19대 대통령선거가 개막했다.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17일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각 후보들은 선거일 하루 전인 5월 8일까지 22일 간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첫 유세를 오전 9시 대구에서 2.28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해 대전과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으로 거슬러 올라오며 바닥표를 훑을 예정이다.

유세에 앞서 문 후보는 이날 자정 대국민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는 오늘, 길을 나선다. 아마도 이 길은 제 인생의 가장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며 "반드시 이겨 22일 후 승리를 보고드리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반대로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을 거쳐 동남풍의 발원지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마무리한다. 홍 후보는 대구 동성로 첫 집중유세에서 "우파가 하나로 뭉쳐야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첫 유세에 앞서 이날 자정 내놓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앞으로 남은 23일, 528시간은 친북좌파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위장보수 친북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것인가를 선택하는 체제선택전쟁"이라며 "홍준표의 대개혁, 대장정, 대역전의 드라마를 함께 써달라"고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자정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빠른 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골든타임' 놓치지 않고 우리 국민을 언제 어디서든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굿모닝 대한민국'을 컨셉으로 광화문광장을 찾아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국민들과 함께 출근 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서해안을 따라 전주를 거쳐 야권의 심장 광주 금남로에서 '국민승리'의 집중유세를 통해 녹색바람을 점화할 예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0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
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과 인천, 안산, 수원 등 수도권에서 강행군을 하며 총력 유세에 나
설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자정 서울메트로 지축철도차량기지를 방문해 심야근무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역 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상대로 첫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보건의료산업 노사공동포럼 대선후보 초청 대토론회에 참석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82.8%)은 이번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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