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안철수, 6.15강력 삭제 해명 거짓"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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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안철수, 6.15강력 삭제 해명 거짓" 고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4.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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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정강정책 삭제 논란'에 대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해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 의원은 과거 '안철수의 입'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는 앞서 새정치연합 대변인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 후보에게 (민주당 강령에서) 5·18정신, 6·15선언 이런 거 다 삭제하자고 주장하셨던 바 있지 않느냐'고 물은 것은 네거티브 공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실에 근거한 정당한 질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3일 안 후보는 TV토론에 출연해 과거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과정에서 6·15 남북공동성명 등을 당 강령에서 빼자고 주장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실무선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발언들이 나온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또한 "그걸 저는 바로 잡았다. 잘못 알려진 흑색선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영관 전 장관이 민주당 측에 6·15 남북공동성명과 10·4 남북정상성명을 정강정책에서 삭제하자고 제안하면서 '소모적인 이념 논쟁의 소지가 있다'라고 말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전달했다.

이어 "당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은 윤영관 전 장관을 통해서 6·15 남북공동성명과 10·5 남북정상성명을 정강정책에서 삭제하자는 주장을 했다가 엄청난 비난이 일어나자 철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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