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지구도 견본주택 개관 '분양 봇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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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지구도 견본주택 개관 '분양 봇물 터졌다'
  • 스피드뱅크 기자
  • 승인 2009.04.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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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분양시장의 침체기를 뒤로하고 5월 들어 때늦은 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된다.

서울, 경기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과 청라, 송도 지구에서 분양이 진행되는 등 분양시장이 그 어느때보다 활기찰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이 예정되어 있고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라지구와 분양 성공 신화를 써 온 송도지구의 견본주택 개관도 줄을 잇는다.

특히 청라지구의 경우 동시분양을 앞 둔 아파트를 제외하면 상반기 공급 예정되어 있는 분양 단지 대부분이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사실상 청라지구의 분양 대전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 한라비발디의 분양 성공을 잇는 단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5월 첫째주에는 전국 6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 개관은 인천 청라·송도지구를 비롯해 5곳이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6곳이며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 자료=스피드뱅크
◇ 청약= 6일에는 서울 중구 신당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신당2차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 에버하임이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래미안'이라는 브랜드와 서울, 경기 지역의 노른자위 입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래미안 신당2차는 왕십리뉴타운 인근에 있고 주변에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됨에 따라 신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교통 여건을 살펴보면 지하철 신당역(2,6호선)과 청구역(5,6호선)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하며 강변북로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의왕시 내손동의 빌라를 재건축해 69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짓는 래미안 에버하임은 평촌새도시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4호선 인덕원역과 평촌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같은날 청라지구에서도 청약 접수가 이어진다. 총 1172가구의 청라지구 꿈에그린과 총 2134가구의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두 곳 모두 대단지로 구성돼 있다. A7블록에 자리잡은 꿈에그린은 국제금융업무타운 및 중심상업 지역 접근이 쉽고, 중앙호수공원과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인접해 있다. 호반베르디움은 기분양된 아파트와 함께 대단위 호반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사업지는 중앙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7일에는 청라지구 A27블록에 위치한 한일베라체의 청약이 있다. 총 257가구로 130~173㎡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운 편으로 추후 편의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 견본주택 개관= 4일에는 청라지구의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 위치해 있다.

8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 더 샾 하버뷰Ⅱ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10~200㎡이며 총 548가구 최고 38층, 8개 동으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40만㎡ 규모의 중앙공원 인근에 자리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송도지구 송도컨벤시아 인근에 위치한다.

같은날 청라지구 A9블록의 하우스토리, M4블록의 주상복합인 롯데캐슬이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청라 하우스토리는 인천 청라지구의 중심부에 해당되어, 인접 상업시설의 도보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단지인 롯데캐슬은 총 828가구로 공급면적은 144~178㎡로 구성되어 있다. 24~41층 7개동으로 구성된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견본주택을 연다.

◇ 당첨자발표 및 계약= 4일에는 강일 5.7단지 국민임대주택의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6일에는 견본주택 개관시 내방객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던 청라지구 한라비발디와 파주교하새도시의 한양수자인의 계약이 시작된다. 또 같은날 대전 서구 괴정동의 주상복합 단지인 리베라 아이누리와 대전 대덕구 덕암동 리치빌임대주택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연구원

스피드뱅크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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