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99포인트 오른 2207.8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에 깜짝실적을 발표하면서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LG도 2% 이상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소폭 올라 21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네이버, SK텔레콤, KT&G,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54포인트 올라 635.1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가 1분기 깜짝 실적 달성 소식에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미팜, 에스에프에이는 3% 이상 올랐다. 카카오는 코스피200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2% 가깝게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도 2% 안팎 올랐다.
또 셀트리온은 다국적제약사인 로슈가 제기했던 바이오 복제약 '허쥬마' 특허분쟁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더블유게임즈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GS홈쇼핑은 4% 이상 떨어졌고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에스티팜, 안랩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내린 1125.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