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상도에서 장인어른 친근하게 속어로 영감탱이"
상태바
홍준표 "경상도에서 장인어른 친근하게 속어로 영감탱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0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 데일리중앙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홍준표 장인'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8일 포털사이트에서 '홍준표 장인'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홍후보는 직접 '패륜 논란'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부러 '홍준표 장인'을 검색어에 오르도록 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또 영남을 패륜 집단으로 호도했다고 역공에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영감탱이 라고 하기도 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그것을 패륜이라고 저를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하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영남을 싸잡아 패륜 집단이라고 매도해 놓고 역풍이 거세게 불자 이를 호도하기 위해 꾼들을 동원해 홍준표 장인을 검색케 해서 검색어 1위에 올려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나 번지수가 틀렸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참고로 장모님, 장인어른 두 분 모두 마지막에는 제가 모셨고 성남 천주교 공원묘지 안장도 제가 했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