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35포인트 하락해 2286.0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아모레퍼시픽이 외국인의 매도세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4%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현대차는 강제 리콜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상장된 넷마블게임즈도 약세를 지속하다가 2% 가까이 내렸다. SK하이닉스는 D램 반도체 가격 하락의 여파로 인해 2% 가까운 내림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도 약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1% 미만으로 상승하며 229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고 LG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1%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 포스코, 삼성생명, LG화학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3.85포인트 내려 643.7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를 보였다.
컴투스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4% 이상 하락했고 솔브레인, 포스코켐텍, 더블유게임즈,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솔브레인 등은 2% 이상 떨어졌다. CJ E&M도 올해 호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AP시스템은 호실적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카카오는 광고부문의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씨젠, 오스템엠플란트, 에스에프에이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127.4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