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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대축제, 18일 화려하게 개막... 21일까지 열려
대서사시 '밀양강 오딧세이', 영남루·밀양강 수놓는다... '아리랑을 가슴에, 밀양을 품안에'
2017년 05월 15일 (월) 19:07:58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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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 일대에서 풍성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밀양시는 축제 기간 밀양시립도서관 앞 마당에 '청사초롱' 불을 밝히고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59회째인 올해 아리랑대축제는 '아리랑을 가슴애(愛), 밀양을 품안애(愛)'를 주제로 실경멀티미디어쇼인 '밀양강오딧세이'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진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사명당 임유정 성사의 충의정신, 조선시대 성리학의 태두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정신, 죽음으로 순결의 화신이 된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을 기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7 유망축제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얘기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는 정부지정축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정부 대표축제가 되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등을 하나하나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내내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가 펼쳐지며 불꽃 쇼가 또한 밀양강의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아리랑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사명대사, 김종직, 김원봉 등 밀양 출신 민족영웅들의 위업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뮤지컬 형식의 대서사시다.

시나리오, 극본, 연출을 아우르는 기획구성 부문은 물론 플래시몹 참가자를 포함한 출연진 1300여 명이 모두 밀양시민들로 구성된다.

박일호 시장은 최근 <데일리중앙>과 인터뷰에서 '밀양강 오딧세이'에 대해 "영남루와 아동산, 밀양강의 실경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쇼를 하는 거다. 강 이쪽에서 영남루를 바라보고 레이저, 멀티미디어를 쏘면서 빛의 축제를 만든다.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뮤지컬 공연과 레이저 멀티미디어쇼가 같이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대축제의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19일 경남무형문화제축제, 밀양아리랑학술대회, 성화 봉송 및 거리 퍼레이드, 초야제(주제 공연) △20일 프린지공연, 제16회 밀양아리랑가요제 △21일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아랑규수 선발대회, 해천뮤직페스티벌, 아랑대관식 및 폐막식 등이다.

이밖에도 각종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돼 밀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시민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제59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TV에서도 현지 생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KBS 창원방송총국은 오는 18일 밤 축제 현장인 영남루에 TV 스튜디오를 설치해 'KBS 뉴스 9'를 진행, 축제 분위기를 경남도민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KBS 창원방송총국 이성민ㆍ신유진 앵커가 진행하는 'KBS 뉴스 9'의 경남소식은 저녁 9시30분부터 45분까지 15분 간 매일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며 5월 18일에는 밀양아리랑 축제 현장인 영남루에서 직접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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