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 상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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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올 상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6곳 선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15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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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여건 살펴 대형주형 3곳, 배당주형 3곳 등 위탁운용사 추가 선정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5일 "연간 운용계획에 따라 국내외 투자 여건을 살펴 국내주식 부문 대형주형, 배당주형 위탁운용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2017년도 상반기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5일 "연간 운용계획에 따라 국내외 투자 여건을 살펴 대형주형, 배당주형 위탁운용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부문 대형주형에 키움자산운용 등 3곳, 배당주형에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3곳, 모두 6곳의 위탁운용사를 이날 선정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투자 스타일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자금 배분 및 지속적인 위험관리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알파 수익률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대내외 투자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벤치마크 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5.6%의 성적을 거뒀다.

2016년 12월 말 현재 국민연금 국내주식 전체 자산은 102조4000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위탁자산 운용 규모는 47조7000억원으로 국내주식 포트폴리오의 46.5%를 차지한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의 경우 2015년 1월부터 위험과 수익 특성을 고려한 전략 실행을 위해 직접운용 및 위탁운용으로만 구분하던 방식을 패시브군 및 액티브군으로 개편했다.

액티브군 위탁운용 부문을 순수주식형, 중소형주형, 책임투자형, 장기투자형, 액티브퀀트형, 대형주형, 배당주형, 가치형의 8가지 스타일로 구분하면서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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