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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7돌 기념식 1만여 명 참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민주세력 총집결... '5.18정신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 주제
2017년 05월 17일 (수) 12:35:23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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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5월 17일 밤 12시를 기해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된 뒤 총검으로 완전 무장한 공수부대원들이 광주시내로 시가행진하며 진출하고 있다. '피의 광주'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5.18기념재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37돌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역.

'5.18정신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열리는 올해 5.18기념식에는 1만명이 넘는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민주세력이 총집결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유족 뿐만 아니라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4.19혁명 관련 단체, 4.3유족회, 4.3평화재단, 4.9통일평화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4.16연대 등을 비롯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1만명 이상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거행될 예
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18광주민중항쟁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은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게 된
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기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공약했고 지난 12일 보훈처에 37돌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을 다시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이 5.18민주묘역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면 현직 대통령으로선 2008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이 역사적인 현장을 담기 위한 취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
된다.

▲ 2004년 5월 18일 광주 망월동 5.18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린 광주민중항쟁 24돌 기념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이 땅의 참민주를 위해 먼저 가신 임들을 위로했다.
ⓒ 데일리중앙

예년과 달리 이번 기념식의 '경과보고'는 5.18 단체장이 직접하고 유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도 마련된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민주·정의·인권이라는 5.18정신을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을 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념식 식순을 보면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에 이어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의 순서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열리는 국가기념식의 의미를 담으면서 이번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18기념식 하루 전인 17일에는 37년 전 항쟁의 현장이었던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민주대행진과 전야제가 펼쳐진다.

     묶음기사
· 진보3당, 5.18 진상규명·책임자처벌 공동보조· 민주당, 5.18 계엄군 헬기사격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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