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25포인트 내린 2293.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보복 조치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의 영향으로 약세였다가 2% 가까이 올랐고 LG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7%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3% 이상 떨어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 오른 640.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로엔, 코미팜,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솔브레인, 포스코켐텍, 고영 등이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중국 관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에 7% 이상 올랐고 메디톡스, 씨젠, AP시스템, 포스코 ICT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11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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