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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또 폴리페서?
검찰개혁도 재벌개혁도 폴리페서 손에
2017년 05월 19일 (금) 17:03:15 김동준 기자 kdjt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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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김동준
ⓒ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장에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내정하자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또 폴리페서(polifessor)냐는 비아냥이 나온다. 폴리페서는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가 합해진 말로 현실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를 이르는 말이다.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지난 18일 내놓은 논평을 통해 김상조 교수에 대해 "재벌에 대한 경도된 시각을 가져 '재벌 저격수'라 불리는 김 교수가 재벌의 긍정적인 측면도 고려한 균형 잡힌 재벌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는 '검찰개혁'을 담당할 인사(청와대 민정수석)도 폴리페서인데 '재벌개혁' 마저도 폴리페서를 등용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상조 내정자에 대해 "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부 멤버, 2017년 홍석현 회장의 리셋코리아 프로젝트 참여, 2017년 3월 문재인 캠프에 합류 등 끊임없이 정치권을 전전하며 양지를 추구하는 전형적인 폴리페서"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폴리페서는 개혁을 이끌어 갈 책임자가 아니라 개혁과 청산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임명을 재고할 것을 청와대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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