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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관, 새 헌법재판소장에 지명
문재인 대통령 "김 재판관은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2017년 05월 19일 (금) 17:31:58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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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새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지명자에 대해 "헌법수호와 인권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새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현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헌법재판소장은 지난 1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의 임기 만료 후 넉달 가량 공석으로 있었다.

문 대통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자는 헌법수호와 인권보호 의지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소수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김 지명자는 전북 고창 출신으로 사법연수원장을 거쳐 민주당 추천으로 2012년 9월부터 헌법
재판관으로 재임하고 있다.

진보 성향으로 2014년 12월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에 반대했고 지난 3월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세월호 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책임이라고 명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 절차가 빨리 마무리돼서 헌법재판소장 공백 상황이 빠른 시일 안에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부탁했다.

대통령은 새 헌법재판소장 인선 발표를 청와대 기자실(춘추관)에서 직접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아주 간단한 발표이지만 헌법기관장인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인사여서 예우상 제가 직접 이렇게 기자실에서 브리핑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에 발표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인선에 대해서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 검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역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 그리고 공소유지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지검장이) 그 점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그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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