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전에는 5대 비리 관련자의 고위공직 진출을 원천배제하겠다며 단호했던 반면 취임 후에 이러한 입장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의 딸 위장전입과 이중국적(국적포기)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 구성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공세가 드셀 것으로 보여 장관 임명까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동준 기자 kdjtoo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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