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도식] 오늘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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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오늘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서 열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2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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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등 3만여 명 참석... 공식 추도사 '부활 그리고 새로운 시작'
▲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등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당대표들이 총출동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평생의 친구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이 되어 맞이한 추도식이라 대통령에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또 이해찬 이사장 및 도종환·박남춘·이재정·정영애·차성수·최교진 이사, 유철근 감사, 김원기·임채정·안성례·이기명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지자체장, 재단회원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에선 6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 인파는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추도사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대통령의집 안내해설 자원봉사자가 낭독한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부활 그리고 새로운 시작' 제목의 공식 추도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제는 울지 않겠습니다' 내용의 시민 추도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추도식은 박혜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정세균 국회의장 추모인사, 가수 한동준씨의 추모공연 '친구',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추모시 낭독, 나비날리기, 문재인 대통령 인사말, 유족 인사말, 한동준씨와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강물처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참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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