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못다 이룬 꿈 실현... 문재인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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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못다 이룬 꿈 실현... 문재인 대통령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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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열린다.ⓒ 데일리중앙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이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매년마다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번 참여는 대통령 신분으로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노 전 대통령의 지역주의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브리핑에서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대통령 묘역 및 생태문화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여당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균형 인사, 탕평 인사, 국민통합 인사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거침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계시다"라 알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너무나도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추측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주의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의 리더십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공정·정의가 살아 숨 쉬는 나라, 국민이 신뢰하는 정치, 국민통합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을 재탄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 의원의 인사말씀,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모말씀, 임채정 전국회의장의 추도사,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말씀, 유가족 대표로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의 인사말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추도식 주요 참석자는 대통령, 유족, 국회 및 정당대표, 국회의원장, 단체장, 노무현재단·참여정부 인사, 회원 등으로 5천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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