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희망자들, 호주로 관심 가지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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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희망자들, 호주로 관심 가지는 이유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24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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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많은 한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기로 널리 알려진 호주에서는 사회 복지사에 대한 인지도나 존경심이 높아 우리 나라 뿐 아니라 많은 해외나라

가톨릭상지대가 도입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취업프로그램이 보건계 해외취업 희망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스쿨 과정으로 호주 자격증 취득과정과 취업을 연계한 해외 취업교육 프로그램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III(Certificate III in Individual Support, ISC3)'이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ISC3 자격증은 고품격 케어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난 호주 노인/장애인 케어 자격증 취득교육이다.

또한 연수비 876만원중 73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해 해외취업을 꿈꾸는 2030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호주의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서 요구하는 케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 현지에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계 종사자들은 국내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을 어렵지 않게 이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뿐 아니라 학습과 취업에 필요한 수준의 영어교육을 집중 이수하면 호주 취업에 꼭 필요한 ISC3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매우 유리하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호주의 노인/장애인 케어분야는 대표적인 자국인력 부족직군이다.

ISC3 자격을 취득한 후 취업에 성공하면 본인 노력에 따라 더 높은 단계의 학위나 전문가 자격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장기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를 통해 까다로운 호주 취업이민 자격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호주 ISC3 취득자가 현지 노인장애인시설에 취업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무 케어기술과 운영-관리법 등을 마스터하면 귀국후 요양보호시설 케어책임자나 노인 시설 관련 보건계열 전문가로 관련 유망직종에 재취업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어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계 재직자는 물론 보건계 전문학원과 전문대학 등 보건복지 교육기관과 요양원, 실버타운 등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상지대는 올해 ISC3 연수생 15명을 선발, 한국과 호주에서 총 8개월간 613시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모집기간은 6월 16일까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https://goo.gl/6a13rV)를 통해 접수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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